NTA (추방재판 출두명령서) 발부 후 재판날짜가 잡히는데, 이민판사 앞에 서게 되는 이 첫
재판날짜를 마스터 히어링 (Master Hearing)이라고 부릅니다. 추방재판은 단 하루만에 끝나는
절차가 아닙니다. 길게는 몇년씩 걸릴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 바로 이 첫 날이 추방재판에서 가장
중요한 날입니다.

추방재판이 잡힌다고 해서 반드시 추방을 당하는 것은 아닙니다. 만일 NTA에 명시된 추방사유나
기소내용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거나 이민검사가 추방사유들을 명확히 증명하지 못하는
경우에는 마스터 히어링에서 추방재판을 종료시킬 수도 있습니다. 또한 기소내용을 다 인정하고
추방사유에 해당이 된다 하더라도 어떠한 구제책이 있다면, 반드시 마스터 히어링 때 판사에게 그
구제책을 제시해야 합니다. 그리고 구제할 방안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추방명령 대신 자진출국을
요청할 수도 있습니다.

한마디로 마스터 히어링 때 추방재판의 전체적인 방향이 결정됩니다. 그리고 마스터 히어링에
불참하게 되면 그 즉시 추방명령이 떨어집니다. 그런 경우CBP에 붙잡혀 강제추방까지도 당할 수
있습니다. 이처럼 중요한 날인만큼 마스터 히어링에는 꼭 추방법 변호사를 대동하실 것을 강력히
권해드립니다.